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증권사들은 여전히 위탁매매, 부동산 중심의 영업 행태를 보이며 ‘종합 기업금융 서비스 제공기관’으로서 기능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김 위원장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증권업계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혁신기업과 국민 자산형성 지원 강화를 위한 자본시
기업가치 1조원을 돌파한 국내 대표 유니콘 업체들의 상장 시동 걸기가 한창이다. 이들의 기업공개(IPO) 움직임에 초기 투자자들의 회수 기대감이 커지는 한편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해당 기업들을 포함해 최근 주목을 받았던 유니콘 기업들조차 잇달아 상장이 지연된 가운데, 이번엔 상장 성공을 앞당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증권업계에 따
“승계는 없다. 대주주의 1주와 개인 투자자의 1주는 동등한 가치를 가져야 한다.”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의 ‘제2회 한국기업거버넌스 대상’ 수상 소감이 화제다. 지난 5일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과 KCGI자산운용은 ‘제2회 한국기업거버넌스 대상’ 시상식을 열고, 조 회장을 경제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주최 측은 조 회장이 지난 2011년 메리츠금
SK그룹 계열사들의 친환경 에너지 부문 분할 작업 소식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분할을 통해 회사 각각의 정체성을 명확히 해 시장에서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SK디앤디(SK D&D)는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고 인적 분할을 통해 에너지 전문회사 에코그린(가칭)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K디앤디는 이번 인적분할을 통해 기존 부동산·에너지
#쌍용C&E가 쌍용레미콘 매각으로 재무 부담이 개선될 전망이다. 매각대금 유입으로 현금 유동성을 확보한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래미콘 사업부문 매각으로 이익 규모 감소와 외형 축소는 불가피하다는 지적도 나온다.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쌍용C&E는 자회사인 쌍용레미콘의 지분 76.9%와 관련 토지 등을 장원레미콘에 매각한다. 쌍용레
금융당국이 딥테크 기업의 상장 문턱을 낮춘 ‘초격차 기술 특례’ 신설을 발표한 가운데 벤처캐피탈(VC) 업계에선 제도 개선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딥테크 특례 상장제도 신설은 올해 2월 취임한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이 초기부터 추진했던 사안이다. 벤처캐피탈협회는 1일 벤처기업협회·한국여성벤처협회·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과 공동으로 발
이차전지 장비업체 필에너지가 공모주 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과도한 #삼성SDI 의존도를 해소해야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단기적으로는 거대 고객사를 통한 안정적인 매출 창출이 가능하지만 수익 다각화가 어려운 만큼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평가다.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필에너지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필에너지의 전체 매출에서 삼성SDI
‘-꾼’은 어떤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 어떤 일 때문에 모인 사람을 뜻하는 접미사입니다. ‘공모꾼’은 공모주에 진심인 투자자분들께 예비 상장사 정보와 한 주간 공모주 시장에서 가장 뜨거웠던 소식을 전합니다. 기업공개(IPO) 일정부터 증권신고서를 토대로 한 실적·밸류에이션 분석까지. 매주 토요일, 공모주 투자에 꼭 필요한 정보를 보내드립니다.
SKC가 자회사 SK피유코어의 매각을 추진한다. 업계에선 SKC가 배터리·반도체 소재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C는 SK피유코어를 두고 복수의 매수자들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회사에 따르면 아직 인수자는 확정되지 않았다.전날 언론에서는 SKC가 SK피유코어를 5000~6000억원에 매각하는 양해각서(MOU)를 글랜우드프라
국내 상위 10개 기업집단 가운데 포스코가 자산총액 기준 5위로 올라섰다. 재계 5위에 이름을 올렸던 롯데는 한 계단 내려앉았다.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결산 결과 포스코홀딩스가 보유한 신설회사의 주식가치(약 30조원)가 자산으로 추가 산정되면서 자산총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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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의협 차기 회장 “증원 백지화 안하면 어떤 협상도 안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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